작성자
윤혁경 등록일시 2001-12-28
첨부파일 조회수 9
제 목
고속鐵 역세권 신도시 조성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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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鐵 역세권 신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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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신설역인 경기 광명시 일직동 남서울역과 충남 천안시 강내면 천안역 역세권 일대에 각각 50만평과 1000만평 규모의 신도시 건설이 추진된다. 또 기존 철도역사중 고속철도 역으로 활용되는 서울역과 용산·대전·대구·부산역 주변은 대단위 역세권개발을 통해 새로운 기능으로 탈바꿈된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으로 고속철도 시대에 맞는 환경 조성과 개통에 따른 지역 개발사업 활성화 및 신설 역세권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신설 역세권 주변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경부고속철도의 사실상 시발역인 경기 광명시의 남서울역 주변 50만여평을 고속철도와 연계해 미니 신도시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경부고속철도 남서울역 주변은 현재 대부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으나 이중 상당부분이 그린벨트 해제 가능지역으로 잡혀 있어 해제와 동시에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시발역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이곳에 상업·업무시설과 관광·숙박위락기능, 그리고 수림대가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보전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자족적인 생태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건교부는 또 천안역세권인 충남 천안시 강내면 장재리 등 일대 1000만여평을 체계적으로 개발, 중부권 핵심 신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현재 대부분 평야로 이뤄져 있으며 수도권 기능분산 차원에서 수도권과 대전을 잇는 행정 및 업무중심 기능으로 신도시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부고속철도 천안 역세권은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27분에 주파할 수 있는 거리로 서울 및 수도권지역의 기능을 이전할 경우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건교부는 기대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 일대 1000만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 등으로 지정,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되 수요여건을 감안해 초기에 일부만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밖에 기존 역사를 고속철도 역으로 활용하는 대전·대구·부산역 주변은 서울역 및 용산역과 함께 대단위 역세권 개발을 통해 고속철도 중심의 기능 유치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 특히 남서울역 및 천안역 등 2개 신설역 주변지역의 경우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마구잡이식 개발이 이뤄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난개발 방지차원에서라도 신설역세권의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속철도 시대의 개막은 국토공간구조 개편을 촉진시키는 의미가 크다”며 “수도권 과밀화 문제 해소는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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