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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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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혁경 |
등록일시 |
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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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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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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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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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호황 작년 GDP성장 주도/문화일보 |
지난해 국내 경제성장의 30%는 부동산 투자열기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조기집행에 따른 건설산업의 호황 덕분이었던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경제성장의 구동축인 설비투자는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격감, 오히려 경제성장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재정경제부와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증가율 추정치 2.9% 가운데 건설투자의 기여율은 30%를 차지, 3년만에 플러스로 반전됐다. 건설투자의 GDP기여율은 지난 98년 31.8%에 달했으나 99년과 2000년에는 주택건설업체들의 부도와 아파트 미분양 여파로 각각 -19.2%, -7.6%로 떨어졌다.
이처럼 지난해 건설투자의 기여율이 높아진 이유는 주택건설 실적이 53만여가구로 2000년에 비해 22.2%나 증가한데다 SOC 위주로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또 민간소비 기여율도 부동산값과 주가의 상승, 은행대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의 41.1%에 비해 15%포인트 늘어난 56.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설비투자의 기여율은 -39.4%로 전년의 41.6%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 국내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재고투자의 기여율은 생산과 소비가 늘어나면서 전년의 -10.8%에서 -0.4%로 소폭 상승했다. 상품과 서비스의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 기여율은 93%으로 2000년(40.2%)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이는 환율상승등으로 수출보다 수입 감소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정한영 금융연구원 경제동향팀장은 “올해도 하반기에나 설비투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건설투자와 민간소비가 경제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원갑기자 wkpark@munhw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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