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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혁경 등록일시 20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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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난곡 재개발 내달 공사 발주/서울경제

주공, 6월 시공사 선정…3,322가구 건립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인 난곡지구(신림1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11일 시행사인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공사발주를 시작으로 6월 공개입찰을 거쳐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공은 7월초 토목공사 착수를 목표로 원주민 이주를 진행중이다.

난곡지구개발이 완료되면 3,322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3개 블록에 분양주택 2,810가구와 임대주택 51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예정은 오는 2006년 상반기로 오는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전체 분양주택 중 2,500가구는 우선입주권이 있는 가옥주 및 세입자에게 배당돼 청약저축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는 일반분양은 300가구에 불과하다. 분양주택은 44평형, 임대주택은 24,34, 44평형별로 건립된다.

난곡지구는 5만2,000평에 노후 불량주택 2,500가구가 밀집돼 있는 사실상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재개발지구.

97년 구역지정이후 한때 사업이 주춤했지만 지난해 6월 주공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했고 9월 관할 관악구청으로부터 시행인가를 받아 재개됐다.

주공은 이미 사업이 완료된 인근 2,000가구 규모의 신림2-1구역에 임대주택 810가구를 확보해 이주희망자의 이주를 완료한 상태. 현재 350가구정도가 남아있는 상태로 7월 공사착공까지 이주를 마칠 계획이다.

주공 서울지역본부 정홍권과장은 "난곡지구는 원주민의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인근 사업지구에 일부를 이주시키고 사업이 완료되면 다시 원래지구로 이주할 수 있도록 하는 순환재개발방식을 처음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공은 2005년까지 총 사업비 5,040억원을 투입, 환경친화형 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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