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윤혁경 등록일시 2002-11-25
첨부파일 조회수 30
제 목
천호동 텍사스 사라진다/조선일보

'주민제안 방식'으로 재개발...주거지역-공원 등 탈바꿈

대표적 윤락가인 속칭 ‘천호동 텍사스’가 ‘주민 제안형’으로 재개발돼 오는 2004년 완전히 사라진다. 주민 제안형 재개발은 주민들이 해당 지역의 개발 구상을 제안한 뒤 관할 자치구가 수용하는 형식으로, 최근 서울시가 ‘미아리 텍사스’ ‘청량리 588’ 등에 대한 개발 방침을 밝힌 가운데 처음 진행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강동구가 24일 마련한 계획에 따르면 현재 이 일대에 남아있는 50여개 윤락업소 4260여평(1만4514㎡)을 각각 일반주거지역(1248평·4246㎡), 준주거지역(2543평·8646㎡), 공원(477평·1622㎡)으로 탈바꿈시킨다.

강동구는 “윤락가를 새로운 주거·업무 지역으로 재개발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주민 제안을 받아들여 준주거지역의 경우 용적률 40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준주거지역에는 지상 11~18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4개동과 오피스텔건물 1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한때 200여곳이던 ‘천호동 텍사스’의 윤락업소는 99년부터 대대적인 단속 후 현재 50여곳으로 줄었다.


( 金成炫기자 danpa@chosun.com )


다음글 : 모든도시 밤소음 환경기준 넘어서/한국일보 (윤혁경)
이전글 : 시흥 정왕-부산 청강등 4곳 임대아파트 건설 포기 /동아일보 (윤혁경)

 
 

Copyright ⓒ 2002 by Youn hyuk kyung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