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윤혁경 등록일시 2003-5-2
첨부파일 조회수 35
제 목
[대구-경북]옛 대구상고 본관 건물 논란 끝에 시문화재 지정 /조선일보

문화재 지정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던 옛 대구상고 본관 건물이 대구시의 문화재로 지정돼 논란이 종결됐다.

대구시는 1일 대구시 유형문화재로 샬트르 성바오로수녀원 성당을 대구시유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하는 등 9점을 대구시유형문화재로 지정해 고시했다. 이중 옛 중구 대봉동에 자리한 옛 대구상고 본관 건물은 지난해 시가 지정을 추진하던 때부터 논란이 일던 건물이었다.

이 자리에 4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건설하려는 국민연금관리공단과 대봉동 일대 주민들은 『본관 건물이 문화재로 지정되면 주상복합건물 건설에 많은 지장이 있고, 지역발전에도 많은 장애를 가져온다』고 문화재 지정에 반대했다. 반면 대구상고 동창회와 문화재 관련 인사들은 『대구상고 건물이 교육도시로서의 상징성을 보여주는데다 건축사적으로 의미있는 건물』이라며 문화재 지정에 적극 찬성했다.

그밖에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원 성당, 남산초등학교 강당, 계성학교 아담스관, 계성학교 맥퍼슨관, 계성학교 핸더슨관,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 옻골 경주최씨 백불암파 종가 소장 전적 등이 문화재로 지정됐다.

( 朴圓秀기자 wspark@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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