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작성자
|
윤혁경 |
등록일시 |
2004-4-20
|
| 첨부파일
|
|
조회수 |
52 |
|
제 목
|
[부천 LG백화점 철골 붕괴]'비계 부실시공' 논란 /동아일보 |
19일밤 20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LG백화점 보수공사장 붕괴사고는 부실 시공된 것으로 보이는 비계가 균형을 잃으며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인부 노희문(46)씨는 "10층에서 건물 외벽 철거작업을 벌이는 데 리프트(임시승강기)와 비계를 연결하는 부분이 갑자기 흔들리면서 비계가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무너진 형태에 비춰 백화점 외벽 중간쯤의 비계가 휘어지면서 연결돼 있던 다른 비계와 리프트 6대가 동시다발로 붕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부들은 리프트와 비계, 건물 외벽을 서로 연결한 쇠파이프 위에 철판을 놓고 작업을 해왔으며 리프트를 통해 자재를 날랐다.
비계는 지난 7일 D社에서 설치했으며 보통 공사현장에서 나사로 연결하는 비계와 달리 홈에 끼워서 연결하는 새로운 조립 시스템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3∼4년전 일본에서 들여온 이 조립 방법은 산업안전관리공단의 안전검증 의무조항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비계설치업계의 한 관계자는 D사가 이 공사장의 비계설치에 저가입찰을 하면서 입찰을 포기했다면서 부실시공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D사 관계자는 "G社에서 설치한 리프트에 자재를 많이 실을 경우 리프트가 무너질 수 있고 비계를 고정시키려 건물 외벽 H빔과 쇠파이프로 용접한 부위가하중을 못이겨 끊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인부들이 백화점 영업시간을 피해 오후 8시부터 새벽 3시까지 밤시간에 고층에서 작업을 해 피로가 누적된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인부 노씨는 보름째 밤샘작업을 벌이고 이날도 오후 7시에 출근해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중동신도시 조성과 함께 10년전 문을 연 LG백화점은 작년 8월 1㎞밖에 개장한현대백화점과의 경쟁을 고려, 리모델링 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