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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혁경 등록일시 200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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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부동산] 서울 3차 분양 아파트 “프리미엄 눈치작전” /조선일보

서울 3차 동시 분양 아파트들은 강남권에서 나온 물량을 중심으로 지난 2차 분양때보다 약간 높은 프리미엄(웃돈)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강남권 물량이 많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폭등하리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팽팽한 ‘눈치 작전’을 보이는 양상이다.

내집마련정보사와 닥터아파트가 20일 당첨자 발표 이후 3차 동시분양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은 5000만~1억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삼성동 중앙 하이츠는 평형 별로 3000만~5000만원, 금호베스트빌은 2000만~3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됐고, 도곡동 롯데캐슬도 최고 3000만원까지의 호가 프리미엄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동구의 현대홈타운은 2000만~3000만원, 메이저 아파트는 1500만~2000만원의 웃돈을 기준으로 문의가 오고 있다.

이같은 프리미엄은 2차 분양 때보다 높은 수준이다. 분양권 전매 제한을 목전에 두고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프리미엄 하락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지적이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는 “앞으로 분양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매수자가 분양권 매입을 꺼리고 있다”며 “이에 따라 매수자가 부르는 가격과 매도자 호가 사이에 큰 차이가 벌어지는 상황이므로 실수요자는 일단 관망할 필요가 있다 ”고 충고했다.

( 張源埈기자 wjjang@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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