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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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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혁경 |
등록일시 |
200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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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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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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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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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도시기본 계획마련] 서울 4대권역으로 재편 /파이낸셜뉴스 |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수도 서울의 도시계획이 동서남북 4대 권역 중심으로 다시 만들어져 시행된다.
서울시는 정부의 신국토계획과 수도권 계획 등 상위 계획과 개발제한구역 조정, 인구변화 추세 등을 반영해 ‘2021 서울 도시기본계획’을 마련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또 현행 25개 자치구별로 진행되는 도시계획 행정이 주민들의 생활권역을 무시한 채 지역이기주의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몇개구를 한 권역으로 묶어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의 새로운 도시기본계획의 큰틀은 ▲보행권 보장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장묘문화 개선 ▲녹지·주차문제 해결 ▲경희궁 복원과 4대문안 고궁 개·보수 ▲재래시장 보존 등의 방안을 담게 된다.
시는 지난 2000년 발주한 시정개발연구원의 용역이 오는 5월께 최종안으로 확정되고 8월 공청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통해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2021 서울도시계획’에 대한 건교부의 최종 승인이 오는 12월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은 원래 20년마다 작성토록 돼있으나 지난 90년 작성될 당시 서울 인구를 2100만명으로 설정한 데다 개발 위주로 돼있어 현실과 맞지 않다”며 “서울의 미래상을 충분히 예측하고 인간·환경친화적 도시를 만들기 위해 틀을 새로 짜게 됐다”고 말했다.
◇4대권역으로 나눠 개발=시는 25개 자치구별로 각각 1개 도심과 4개 부도심으로 나눠진 현행 도시기본계획의 틀이 시민들의 생활권역과 맞지 않아 이를 4대권역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1 서울 도시기본계획은 광역도시계획시설을 갖추기 위한 상위법 기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개 이상 자치구가 연계된 도로망 구축을 비롯해 특화사업, 경관개선사업 등의 기본 계획 작성시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새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4개권역별 세부 도시계획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현재 검토중인 4대 권역은 ▲동북부(성북·강북·도봉·노원구 등) ▲서북부(마포·서대문·은평구 등) ▲서남부(구로·금천·관악구 등) ▲동남부(서초·강남·송파·강동구 등)이다. 도시 기반시설이 어느 정도 갖춰진 동남부 권역보다는 개발여력이 많은 나머지 3개 권역의 도시계획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동북부는 기간 도로망의 정비 확충에 중점을 두어지고, 서북부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기본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남부는 공장 이전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주거환경개선과 교통계획 수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시가 서초구 원지동에 추진중인 추모공원과 함께 나머지 3개 권역에도 비슷한 규모의 추모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최근 밝힌 것도 이같은 장기적 도시관리 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서울시의 또 다른 관계자는 “연구용역과정에서 자치구별 도시관리 계획안을 중간 검토한 결과 인접 자치구에 대한 고려가 전혀없어 통합적 도시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각 자치구의 이해관계와 서울의 미래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합리적 대안 마련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 hanuli@fnnews.com 신선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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