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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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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혁경 |
등록일시 |
200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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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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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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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요즘 `더밝게 더넓게` /내외경제 |
주택 수요층이 선호하는 아파트 유행이 바뀌고 있다.
특히 실수요층은 장롱 등 웬만한 생활시설이 모두 빌트인 시스템으로 갖춰진 아파트일수록 선호하는 추세이며 인테리어나 마감재도 밝고 넓게 보이는 깔끔한 색감으로 전환되고 있다.
주 생활공간이 방에서 거실과 부엌으로 바뀜에 따라 이들 공간이 넓은 구조일수록 인기가 높고 사각지대까지 수납공간 확대 설치가 아파트 선택의 주요 요건으로 급부상하는 등 아파트 유행이 달라지고 있다.
■인테리어,밝고 넓어 보이게 =연령 에 따라 체리색 등 다소 무거운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점차 밝은 색조로 가고 있다.넓게 보이면서도 깔끔한 색상,마감재를 선호하고 있는 것.
중소형 아파트일수록 이 같은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유럽풍 선택 사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원목이나 하이그로시 계통을 많이 사용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가구나 문,문틀 등도 수직결 무늬가 들어간 밝은 색조의 화이트 워시 오크나 레드오크풍을 선호한다.
천장을 높게 보이게 하는 마이너스몰딩이 유행하고 있는데 이 역시 튀어 나오는 플러스형 모딩에 비해 높고 넓게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성동 대우건설 안산 모델하우스 소장은 “밝은 색 취향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며 과거와 달리 중년층까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
■가구,시설 모두 빌트인 열풍 =단순한 붙박이장에서 냉장고,심지어 매립형 휴지걸이까지 모두 빌트인이 확대되고 있다.
옷가지와 먹을거리만 가지고 입주하면 될 정도로 모든 시설이 갖춰지고 있을 정도다.
때문에 과거처럼 외부에 드러내놓고 가구나 주방기구 등을 설치한 아파트는 기피대상이 되고 있다.
한정된 공간을 넓게 활용하려는 입주자의 욕구가 잘 반영되고 있는 것.
예컨대 식기세척기나 쌀통,반찬냉장고, 주방기기까지 모두 벽체나 싱크대 등에 매립형으로 설치되고 추세다.
도우미 출신 주부모니터인 오승희씨는 “빌트인 구조는 내부를 깔끔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편리한 장점이 있어 선호도가 높다 ”며 향후 이같은 구조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거실과 부엌공간에 최대 관심 =주생활공간이 방에서 거실,주방으로 옮겨가면서 이들 구조가 넓은 아파트가 인기.따라서 과거처럼 방의 개수가 중요치 않다.
거실이 넓게 보이는 확장형 발코니가 일반화되고 있으며 3베이나 4 베이가 주상복합아파트에까지 적용 되고 있다. 발코니 내부에는 화단을 설치해 관상용 초화류등을 식재하는 것이 유행이다.
지난 7일 청약을 받은 서울 4차 동시분양에서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보인 도곡 주공아파트의 이승용 모델하우스 소장은 “선호도가 가장 높은 26평형의 경우 모두 6개 타입을 선보였으나 방의 개수보다 거실 등이 넓게 트인 구조를 가장 선호했 다 ”며 부엌공간구조나 넓이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수납공간 극대화, 주부들 인기 = 각 방은 물론 거실, 베란다 등에 수납공간을 충분히 마련해 주는 아파트가 인기다.
이에 따라 삼성 등은 아예 연령별로 수납물품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조사해 수납공간 면적 확보에 반영하고 있다.
욕실의 경우도 내부가 넓게 보이면서 많은 것을 내장할 수 있는 매립형 수납 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장용동 ·조현숙 기자/ch100@n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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