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윤혁경 등록일시 2003-7-1
첨부파일 조회수 31
제 목
아파트 공사장 크레인 폭삭 인부등 5명 숨져/중앙일보


평택서 … 4명은 중상  

30일 오전 10시45분쯤 경기도 평택시 안중면 현화리 현화택지개발지구 내 주공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옆으로 길게 뻗은 타워 크레인의 회전부(jib.길이 95m)가 조종석과 함께 45m 아래로 떨어져 크레인 회전부에서 높이를 맞추는 작업을 하고 있던 인부 金모(28)씨 등 4명과 크레인 조종기사 崔모(29)씨 등 모두 5명이 숨졌다.
.
또 회전부 위에서 일하던 柳모(55)씨 등 인부 3명과 타워 크레인 밑에서 철골 작업 중이던 金모(44)씨 등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부상이 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목격자 呂모(29.현장 주임)씨는 "벼락치는 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크레인 회전부가 바닥에 떨어지고 인부들이 곳곳에 나뒹굴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 공사 현장에는 인부와 중장비 운전자 등 1백여명이 작업해 왔다. 사고 조사에 나선 경찰은 크레인의 회전부와 주기둥을 연결하는 받침대의 연결고리에 이상이 생겨 받침대가 하중을 이기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소장과 크레인 책임소장 등을 불러 사고경위와 점검 여부를 조사 중이다.
.
문제의 타워 크레인은 경기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장비 전문회사의 건설 장비로 이 회사는 주로 수도권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중기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
.
평택=정찬민 기자 <chanmin@joongang.co.kr>



다음글 : [청계천 공사] 철거 어떻게 하나 (윤혁경)
이전글 : 북한 개성공단 착공식 개최/한국일보 (윤혁경)

 
Copyright ⓒ 2000 by Youn hyuk kyung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