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윤혁경 등록일시 200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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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청년층 건설현장 기피 … 노령화 급진전/한국주택신문

40대 이상, 83년에 비해 지난해 16.4% 증가

청년실업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의 건설현장 기피현상이 심화되면서 건설기능인력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주최로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실업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건설산업 일자리 창출 세미나」에서 심규범 부연구위원은 이같이 밝히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건설기능인력의 수급 불일치를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심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건설기능인력 중 4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83년 46.3%에서 지난해 62.7%로 급등했다.


이에 비해 전체 취업자 중 40대 이상의 비중은 이 기간 44.4%에서 51.3%로 높아져 건설기능인력과 전체 취업자 중 4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의 격차가 1.9%포인트에서 11.4%포인트로 확대됐다.


이처럼 청년층 건설현장 기피현상이 심화되면서 저연령·저임금을 내세운 외국인불법체류자의 진입이 활발해져 작년 건설현장 근로자 중 외국인이 약 13만명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심 부연구위원은 말했다.


심 부연구위원은 『내국인 건설현장 기피현상이 심화될 경우 건설투자는 내국인이 아닌 외국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그칠 수 있다』며 『건설 숙련인력 육성 전담기구 설치, 전국적인 취업알선 네트워크 조직 등을 통해 인력수급 불일치를 해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재호 부연구위원은 『건설업의 고용유발효과가 타업종에 비해 높다』며 일자리창출을 위한 건설투자로 ▶환경복원 및 환경기초시설 사업과 지구교통개선사업 시행 ▶서울시에 모노레일(monorail) 설치 ▶노인복지시설의 개·보수 및 확장·신설 등을 제안했다.


김민형 연구위원은 『대졸 신규 기술인력의 역량과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간 차이가 커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신규인력이 취업난을 겪고있다』며 대학 교육의 현장성을 높일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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