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윤혁경 등록일시 2002-1-3
첨부파일 조회수 12
제 목
전남도, 21개 건축물 문화유산 지정 건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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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1개 건축물 문화유산 지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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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3일 도내 21점의 건축물을 올해 처음 시행되는 '근대건축 문화유산'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근대건축의 양식 및 기법과 역사성을 엿볼 수 있는 1900-1930년대 건축물을 보존키로 하고 지난해 말 각 시.도를 통해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도가 문화재청에 건의한 건축물은 일제 수탈의 상징인 동양척식회사의 문서고(나주시 영산동.1920년 건립) 등 나주지역 8곳과 목포 6곳, 여수 4곳, 장흥 2곳,고흥 1곳 등이다.

주요건물은 1930년대 대표적인 일본인 지주 저택(나주시 영산동)과 근대 건축기법을 엿볼 수 있는 호남은행 목포지점(현 조흥은행 목포지점.목포시 상락동.1920년 건립), 일제하 '조선청년'이란 잡지를 발간한 청년회관(현 임마누엘 제일교회. 목포시 남교동.1930년 건립)등이다.

또 일제시대 항일운동의 본거지였던 여수 청년회관(여수시 관문동.1930년 건립), 조선후기 행정관청으로 사용된 현 돌산읍 사무소(1928년 건립), 나환자를 위한 한국 최초의 특수병원인 소록도 자혜의원(고흥군 소록도.1917년 건립), 항일운동의 근거지로 천도교 신도들이 기금을 모아 건립한 장흥 천도교당(장흥군 장흥읍.1906년 건립) 등이 포함돼 있다.

도는 이들 건축물 가운데 반수 이상이 상반기 중 근대건축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박성우 기자 sw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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