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윤혁경 등록일시 2002-10-8
첨부파일 조회수 79
제 목
재건축 추진 고밀도아파트 용적률 150~250%로/중앙일보

13개지구 기준 재정비 엄격 적용/도로·공원등 공공용지 규정도 강화  

여의도.서초 등 서울시내 13개 고밀 아파트지구에 대한 재건축 기준이 엄격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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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7일 "1970년대에 수립된 고밀 아파트지구 기본 계획에는 용적률이나 건물 높이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최근 재건축이 추진되면서 개발 이익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이 생기는 등 문제를 빚고 있다"며 "이들 지구의 개발에 대한 기본 계획을 정비해 앞으로 추진될 재건축의 지침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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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잠실과 여의도, 반포, 서초, 청담.도곡, 서빙고 등 6개 지구를 대상으로 공간 체계와 토지 이용.교통 처리.도시 경관.주택 및 공공 시설의 배치와 규모 등을 담은 지구개발 기본 구상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한 뒤 내년까지 지구별 기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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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수와 가락.압구정.이촌.원효 등 5개 지구는 2003년, 아시아선수촌과 암사.명일 등 2개 지구는 2004년 이후 각각 기본계획 재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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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새로 정비하는 기본 계획에서 재건축 허용 용적률을 지역별로 1백50~2백50% 범위에서 명문화하고 늘어나는 세대수에 맞춰 도로.공원 등 공공용지 확보 규정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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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밀 아파트지구의 용적률은 1백60~2백20% 수준이어서 기본 계획이 마련될 경우 재건축을 하더라도 세대수나 평형 등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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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와 함께 환경.교통.인구.재해 영향평가를 통해 재건축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한강변 경관을 깨뜨리지 않는 환경친화적 토지이용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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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아파트 단지 내 기존 수목을 최대한 보전하고 재건축으로 인한 전세난과 교통난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토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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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모든 고밀도 아파트지구가 법정 최고 밀도로 개발될 것이란 기대 심리 때문에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가격이 급등하고 충분한 도시기반 시설을 확보하지 않은 채 단지별로 재건축이 추진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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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허영(許煐)도시관리과장은 "기본 계획 변경 없이 재건축이 추진되면서 도로와 공원.학교 등이 부족해지고 과밀 개발로 인한 경관 훼손 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기본 계획 재정비를 통해 지구별로 용적률 기준이나 공공용지 확보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무분별한 개발을 막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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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jy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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