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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혁경 등록일시 200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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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아파트의 외관 변신이 화려하다./매일경제

독특한 외관 디자인을 통해 멀리서 아파트 외부만 보더라도 어느 건 설사의 아파트라는 것을 쉽게 부각시킬 수 있고, 이에 따른 브랜드 홍보효과도 커짐에 따라 건설사들은 별도의 디자인팀을 신설하는 등 차별화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림건설은 상품개발실과 문화홍보실로 구성된 디자인컬처본부가 지 난 1월부터 신설돼 외부디자인을 전담하고 있다.

선을 강조하는 컨셉트를 적용해 한국적인 기와의 선을 아파트 외관에 선보일 예정. 오는 6월께 분양하는 아파트부터 디자인컬처본부가 설 계한 외관디자인이 반영될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말 주택설계팀의 인력을 보강하고 '밖이 다른 아 파트'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촌동 센트레빌은 아파트 한가운데 구멍이 뚫린 외관을 선보였고, 가락동 센트레빌은 'Y자형' 외관과 함께 독특한 야간조명으로 지역 명물로 자리잡았다.

동부건설이 6월 부산에 분양할 아파트에서도 새 롭게 시도되는 다양한 외관 디자인이 선보일 예정. SK건설은 아파트 저층부의 외벽을 점토 벽돌로 시공하는 등 아파트 상층부와 저층부를 구분한 디자인을 채택해 건물이 안정감을주도록 하고 있다.

두산건설의 위브아파트는 독특한 외벽 색채로 주목을 받는다.

이달 말 입주를 시작하는 월곡동 두산위브는 미국의 색채 전문가가 배합한 화려한 색채를 아파트 외벽에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준 동부건설 팀장은 "아파트 차별화 전략이 내부 평면설계 뿐만 아 니라 독특한 외관디자인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라며 "최근에는 브랜 드의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한 외관 디자인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서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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