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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단지에서 1층 부분은 계륵같은 존재다. 주거공간으로서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경제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분양을 하고 있다. 대부분 가시거리 범위내로서 외부의 시선을 의식해야하며, 프라이버시 침해를 커텐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소음으로부터 노출되어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 도난이나 외부침입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샷타를 설치함으로 미관상 저해하기도 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사유만으로도 주거공간으로서는 부족하다.
분양가는 다른 층과 달리 평당 20만원∼40만원 정도 낮게 책정되지만 합리적인 것은 아니다. 입주이후 형성되는 주택가격을 보면 분양가 차이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다른 방법으로 보전할 수만 있다면 1층 공간을 다양한 다른 용도로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 최근 1층을 피로티·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경향이다. 아파트입주민을 위한 실내골프연습장이나 헬스장 등으로 사용되는 사례도 있다.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바람직한 방향이다. 단지 입주민의 삶의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아파트의 1층이 어떤 주거용이 아닌 어떤 용도로 사용되어지는 것이 옳은 것인지 검토해 보고자 한다. (이슈투데이 200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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