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윤혁경 등록일시 2002-1-5
첨부파일 조회수 8
제 목
오피스빌딩 임대시장 올해도 흐림 /내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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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빌딩 임대시장 올해도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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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침체양상을 보이고 있는 신축 오피스빌딩 임대시장이 올해도 추가 공급에 따른 공실률 증가로 침체양 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신규 공급물량이 많은 강남권의 경우 공실률 상승에 따른 임대료의 추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4일 오피스빌딩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에서 신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공급되는 대형 오피스빌딩은 총 16만6000여평으로 추산된다.
특히 강남지역은 지난해 하반기 공급된 역삼동 스타타워(6만4000여평) 의 공실이 여전히 많은 상태인 데다 올해도 서울시에서 공급될 신축 오 피스빌딩 면적의 60% 수준인 9만5000여평이 새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임 대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공급 대부분 강남지역 편중=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 내 에서 공급되는 오피스빌딩은 15개동, 1만6000여평(연면적 기준)으로 지 난해 하반기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중 9개동 9만5000여평이 대치동과 도곡동 역삼동 등 강남권에, 나머 지 6개동 6만여평은 중구 마포구 등 도심에 위치한다.

연면적 1만평 이상의 대형 건물은 이달 준공 예정인 대치동 동부금융센 터와 연말 준공되는 서초동 교보생명빌딩 등 강남권에 4개동, 서울역 맞 은편의 서울시티타워와 서소문동 명지빌딩 등 도심권에 3개동 등 총 7개 동이 신규 공급된다.

다음달 안으로 준공 예정인 오피스빌딩은 이미 상당 부분 임대분양이 된 상태. 이달 중순께 준공 예정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1만7216평)에는 동부화 재와 동부생명 동부건설 등 동부그룹 계열사들의 입주가 한창이다.

서울역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시티타워(1만9100평)도 다음달 준공을 앞 두고 사무실 임대분양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현대건설의 유동성 위기로 지연되고 있는 소공동 옛 한일은행 건물(1만3000여평)도 올 하반기에는 리모델링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공실률 상승세 지속 전망=업계 전문가들은 2004년까지 매년 16만~17 만여평의 신규 오피스빌딩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 되지 않는 한 빈 사무실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특히 지난해 하반기 역삼동 스타타워의 준공으로 공실률이 1.5% 수준 으로 올라간 강남지역은 올해에 이어 2003~2004년에도 매년 10만여평이 신규 공급될 예정이어서 공실률이 2% 수준까지 육박하면서 임대료도 추 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공실률이 3% 수준으로 가장 높은 중구 종로구 등 도 심권 오피스빌딩들은 사무실의 노후화로 입주업체들이 강남권의 신축 빌 딩으로 이전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공실률의 추가 상승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오피스빌딩업계 한 관계자는 “코람코와 한국토지신탁 등이 올 상반기 중 오피스빌딩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CR리츠를 공모할 예정”이라면서 “이들 공모가 성공적일 경우 도심권은 리모델링 사례가 더욱 늘어나고 신규 오피스빌딩의 공급량 확대를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찬동 기자/bozzang@n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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