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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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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혁경 |
등록일시 |
200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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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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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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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 ‘친환경 건설·설계지침 마련’/일간건설 |
공공건설사업 추진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 분야별로 친환경적 설계지침을 마련하려는 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국토연구원이 24일 안양시 연구원 강당에서 개최한 ‘친환경적 건설계획·설계지침 마련 세미나’에서 학계와 건설관련기관 전문가들은 건설공사를 환경친화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구상단계부터 계획·설계·시공단계에 이르는 기준마련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선희 국토연구원 연구위원과 김남춘 단국대 교수, 구본학 혜천대 교수, 이상문 협성대 교수 등은 주제발표를 통해 공공건설사업으로 인한 환경훼손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파괴된 환경의 복원이나 보전에 대한 지침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학계 전문가들은 또 건설기술관리법에 건설공사의 환경관리를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 적용할만한 기법이나 기술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친환경적인 설계기준을 마련하고 SOC시설물의 환경훼손에 대한 조사·평가지침을 개발하며 동시에 건설공정을 고려한 건설환경관리 표준시방서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먼저 자연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위한 사업별 계획·설계지침을 마련하되 그 대상사업을 단지 조성과 도로 조성, 댐 건설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타당성조사와 현황분석, 기본기획 및 설계, 실시계획 및 설계, 유지관리 등 사업별 추진단계, 그리고 지역특성이나 사업규모, 사업유형 등으로 구분해 지침을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SOC시설물의 환경훼손에 대한 조사·평가지침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자연생태계를 훼손하는 시설물의 유형과 특성을 조사하고 훼손시설 평가지표를 도출한 뒤 각 지표에 평가점수를 부여해 평균점수를 분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건설공정을 고려한 건설환경관리 표준시방서는 23개 관리주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시범현장을 모니터링하고 기존 문헌자료와 의견수렴, 모니터링 결과 등을 토대로 시방서를 작성,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상정해 확정짓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선희 연구위원은 설계지침 개발과 관련, “환경친화적 건설공사 시행을 위한 계획·설계지침은 도로·댐·단지조성사업의 대형 공공건설사업에 한정해 개발하고 다른 공공사업에서는 지침의 전체 또는 일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연구위원은 또 “포괄적인 환경 고려사항을 망라하되 여건변화나 신수요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동시에 계획·설계자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설계자와 시공자 사이의 전달이 쉽도록 지침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辛正雲기자 jshee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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