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윤혁경 등록일시 200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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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중규모 집단취락 그린벨트 해제 착수/한국일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대규모 집단취락에 이어 20가구 이상 중규모 집단취락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가 본격화된다.

1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 경기도화성시를 시작으로 20가구 이상 중규모 집단취락 1,800여곳의 그린벨트 해제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집단취락은 기초조사 및 경계설정, 주민공람ㆍ공고, 의회의견 청취, 시ㆍ군 도시자문위원회 심의, 환경부ㆍ건교부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각 시ㆍ도가 해제한다.

경기도의 경우 해제 대상은 20개 시ㆍ군의 575개 마을내 3,710만6,000㎡(1,122만5,000평) 3만3,415가구에 달한다. 이중 화성시(52개 마을, 256만1,000㎡, 2,016가구)는 해제계획을 접수한 상태로 다음달 중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장 먼저 그린벨트가 해제될 전망이다.

이어 군포ㆍ성남ㆍ부천ㆍ안산ㆍ안양시도 의회의견청취 절차를 거치고 있어 상반기중 해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역의 해제대상은 ▲부천 12곳ㆍ96만6,000㎡ㆍ881가구 ▲안양 3곳ㆍ6만9,000㎡ㆍ95가구 ▲안산 18곳ㆍ91만7,000㎡ㆍ717가구 ▲군포 11곳ㆍ65만㎡ㆍ590가구 ▲성남시 20곳ㆍ115만2,000㎡ㆍ1,229가구 등이다.

또 시흥ㆍ양평ㆍ의정부ㆍ하남시는 주민공람공고를 진행중인 상태로 이르면 연말까지 해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제대상은 ▲시흥 53곳ㆍ324만㎡ㆍ2,531가구 ▲하남 62곳ㆍ539만8,000㎡ㆍ3,819가구 ▲양평 5곳ㆍ10만6,000㎡ㆍ114가구 ▲의정부 20곳ㆍ114만4,000㎡ㆍ991가구 등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수도권이외 지역에선 중규모 집단취락의 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이해관계가 별로 없어 해제 작업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벨트내 300가구 이상 대규모 집단취락 및 관통취락 66곳 중 마지막 남은 서울 9곳은 연말까지 해제가 될 것으로 건교부는 내다봤다.

이들 해당지역은 ▲강일동 11만5,000㎡ ▲도봉1동 12만9,000㎡ ▲정릉3동 7만2,000㎡ ▲부암동 12만9,000㎡ ▲중계본동 13만6,000㎡ ▲상계1동 3만8,000㎡ ▲진관내동 27만㎡ ▲진관외동 49만1,000㎡ ▲구파발동 21만7,000㎡ 등이다.

서울시는 이들 마을에 대한 해제가 끝난 뒤 100가구 이상 10여 곳의 그린벨트를 추가로 해제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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