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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지구단위계획 총괄팀장을 맡으면서           2000.11.11부터 현재까지 도시관리과 도시관리팀장으로 있을 때의 일이다. 공무원은 종이 한 장이면 하던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임지로 부임해야 한다. 그동안 6년동안 홀로 도시설계업무를 담당한 실력(?)을 인정하여 도시설계와 상세계획을 통합한 지구단위계획의 총괄 팀장으로 오게된 것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달갑지 않은 인사명령이다. 내게는 가회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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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5개 저밀도 아파트 기본계획의 수립           1998년10월부터 2000년3월까지 주택기획과 저밀도아파트지구개발기본계획수립팀장으로 있을 때의 일이다. 양갑 주택국장께서 “5개 저밀도 아파트지구 기본계획수립” 업무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의했을 때 나는 선뜻 그러겠다고 했다. 내 평생에 어디 그렇게 큰 프로젝트를 만져볼 수 있었겠는가? 일 욕심에 건축지도과 관리팀장과 저밀도기본계획수립팀장을 겸직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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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들 하나 갖고 싶지 않소?           누가 자녀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으면 나는 ‘첫째는 딸이고 둘째는 계집아이’ 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첫 딸이라고 하니까 다른 사람들이 살림밑천 장만해서 좋겠다고 하더니 둘 째 딸에 대해서는 그저 순산했으니 축하한다는 말로 위로(?)를 하는 게 아닌 가. 사실 나는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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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一極中心 아닌 ‘多極分散’ 형태의 新都市 건설필요 …….. 김 영 하*           정부는 수도권의 택지공급이 한계에 이르러 매년 수도권에 20만호 이상의 주택이 필요하며, 문제가 되고 있는 용인·수지지역의 난개발을 막는다는 정책적 판단 아래 이 지역에 몇 개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수도권 신도시개발은 베드타운(bed town)을 건설함으로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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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건축계가 처한 현실에 대한 고민 …….. 최 찬 환*           건축이란 무엇인가? 문화예술인가, 공학기술인가, 경제적 재화인가, 인문사회적인 장치와 삶의 장소인가? 등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견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공간을 소재로 하여 창작의 조형성을 추구하고 과학적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며 투자의 효율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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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수양딸·수양아들을 두게 된 사연           ●수양딸-후란 나의 사랑하는 딸 후란이가 2001.2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 진학을 한다.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후란이는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다. 몽골인이다. 나는 자식 욕심이 유난히도 많은 편이다. 그러나 막상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다. 처음엔 나라와 보라, 두 딸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딸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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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억세게 시험 운이 좋은 사나이           나는 중학교 입시를 본 사람이다.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 5.6학년을 어떻 게 보냈는지 모른다. 전과 한권 제대로 구하기 어려웠던 시골 국민학교에서 의 입시교육은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개인 과외는 엄두도 못 낼 형 편이었다. 그 당시 과외를 받을만한 학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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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붕어빵과 순대           나는 가급적이면 빈손으로 집에 들어가지 않는다. 혼자 기다릴 아내를 위하여, 가족과 떨어져 남편 하나 믿고 덜렁 따라 나선 아내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나는 반드시 뭔가를 들고 퇴근했다. 붕어빵을 얼마나 사다 날랐는지 모른다. 양어장을 차릴 만큼 될 정도이다. 돈이 없을 때, 가난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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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보행자도시, 서울 …….. 최 정 한*           ▷ 1999년 서울, 보행자도시를 꿈꾸고 있는가. 1999년 서울, 마침내 거리의 르네상스가 오고 있는가. 다소 무모하지 않을까싶을 정도로 서울시는 ‘걷고싶은 도시만들기사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늘 무심하게 지나쳐온 거리가 새로운 경제적 가치, 사회문화적 힘을 가진 신천지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