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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뚱보로 살 수밖에 없는 이유           딸 아이가 어느 날 20년전 제대무렵의 내 사진을 두고 “잘생긴 사람이 누구 냐”고 묻길래 “아빠”라고 했더니 아니란다. 나도 한 때는 잘 생긴 남자였었 나 봐. 아내는 항상 그 때의 내 모습을 그리며 지금껏 살고 있으니 환상도 가히 그만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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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세 번의 만남-소중한 사람들           불교에서는 인연을 매우 소중하게 다룬다.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서 괴 롭고 미운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법구경의 한귀절이다. 그렇다. 사람 잘 만나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요 행복한 사람이다. 반대로 사람 잘못 만나 패가망신한 사람 한둘이 아니다. 남편을 잘못 만나서, 친구 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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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북촌 – 그 거대한 힘을 이겨 온 잡초           □ 최초의 선택 – 권력의 집중지 북촌은 힘없는 남촌의 딸각발이 선비들의 거주지와 달리 부의 상징, 권력의 상징으로 출발하였다. 양대 궁(경복궁과 비원) 사이에 위치하여 사대부 등이 거주하던 소위 힘께나 쓰던 권력층의 주거지로, 당시 민생구제사업과 약재를 담당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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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걷고싶은 거리, 다시 찾고싶은 거리           □ 죽은 거리와 살아있는 거리 고도(孤島)에 혼자 떨어진다면 어떨까? 외로움을 느낄까? 두려움이나 공포 심을 느낄까? 아니면 절망감에 휩싸일까? 반대로 서울의 한복판 또는 낮선 외국의 어느 도시 한가운데 서 있을 때에는 고도에서의 심정과 다를게 무엇 일까? 황당함? 복잡함? 난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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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선생님이 되고픈 아이 -교수님 할래요!           국민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은 나의 꿈이었다. 덩치에 압도된 나는 이 세 상에서 그 보다 더 위대한 사람을 발견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나는 선생님이 되기로 작정하였다. 다른 아이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고, 위대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했고, 이순신 장군이 되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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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녹색환상의 도시 – 프랑크푸르트시           □ 패션거리 – 괴테 슈트라세 우리는 슈투트가르트에서 비행기로 프랑크푸르트로 오기로 하였으나 독일의 고속 도로를 한번쯤 경험하기로 하고 봉고차를 빌렸다. 무제한 속도를 낼 수 있다기에 우리도 시속 180km까지는 달려봤다. 240-50km까지 달리는 차량도 있었다. 그러나 전구간을 그렇게 달릴 수 있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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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방수 공사의 하자 – 그 원인과 치유 대책           물이 새는 집에서 살아본 사람 아니고는 그 불편은 모른다. 필자의 집은 다세대 주택 지하에 살고 있는데 입주한지 일년이 되자 방바닥으로부터 물이 새기 시작하여 장판을 걷어내고 방구들을 파헤쳤으나 그 원인을 알 수가 없었다. 누수 탐지기를 동원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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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창문의 폐쇄를 요구할 수 있는가?           눈은 그 사람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이다. 아름다운 눈동자를 가진 사람이 악할 수가 없고 사악한 눈의 소유자가 결코 선한 사람일리는 없다. 눈은 바로 그 사람을 표현하는 창문이다. 건축물의 창문도 사람의 눈과 같아서 아름다운 창문은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들고 불합리한 창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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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주택가의 고층 아파트 – 제한할 수 있나?           기존 주택가의 오래된 연립주택을 허물고 고층 아파트로의 건설이 활발하다. 과연 저층 주택가에서 무작정 고층 아파트의 건축이 가능한 것인가? 고층 아파트의 건립은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당장 주차 난을 초래하고 좁은 골목길은 개구쟁이들에게 점령 당하고 만다. 소음, 청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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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담장의 소유자는 누군가?           담장은 가급적이면 낮을수록 좋다. 아예 담장이 없는 곳이라면 더 좋다. 서울 은평구 진관내동에 자리잡은 한양주택 단지는 담장이 없는 동네로 유명하다. 구파발 삼거리를 지나 통일로를 따라 400m쯤 들어가다 보면 왼쪽으로 194가구가 살고 있는 아담한 동네가 나온다.별도의 담장이 없이 생나무 울타리가 담장을 …